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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SNS/김동연 페이스북

<벗을 보내며>

by 똑부킴 2023. 4. 7.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식목일, 오랜 벗 도기탁의 부음을 전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동기입니다.

해외 출장을 앞두고 밤늦게까지 이어진 회의를 마치고는 안성에 차려진 빈소에 다녀왔습니다.

상업학교를 나온 탓에 동기들은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서 일찍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고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증권회사부터 시작해 한평생 정말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췌장암으로 7년 동안 투병했습니다.
그런 중에도 지난 선거 때는 안성과 인근 유세에 몸을 돌보지 않고 열심히 응원해주었습니다.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뒀습니다. 변호사인 아들은 긴 투병기간 동안 아버지를 극진히 간호했다고 합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봄비가 내리면서 화사하던 벚꽃잎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친구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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