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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우리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 >

by 똑부킴 2023. 4. 16.

해외 출장 중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했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희생자, 그리고 상흔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국민께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국 전날  ‘세월호 기억교실’을 다녀왔습니다.

“기댈 곳 없다”는 유가족의 말씀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목숨처럼 아끼는 이를 잃은 단장(斷腸)의 고통이 얼마나 아픈지 감히 상상이나 되겠습니까.

사회적 비극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회의 품격이 드러납니다.

경기도는 304명의 희생을, 그리고 생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이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안전’과 ‘인권’을 우선하는 지방정부가 되겠습니다.

친구들을 가슴에 묻고 청년이 된 어느 생존학생의 다짐을 기억하며 “우리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마음을 전해봅니다.

“죽음이라는 파도가 우리를 갈라놓았고 저는 뭍으로 멀리 밀려 나왔습니다. 그렇게 된 이상 일어나야만 했습니다. 삶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저는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유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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