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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잃은 부모 마음엔 시효가 없습니다
안산율남매아빠
2022. 5. 21. 16:59
<자식 잃은 부모 마음엔 시효가 없습니다>
2013년 10월 7일은 제 삶의 시계가 멈춰버린 것 같던 날입니다.
2년 1개월 동안 투병하던 큰아이는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큰애가 세상에 온지 스물일곱 해 하고도 다섯 달 이틀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떠난 자식에 대한 애절한 마음과 간절한 그리움을 누가 알까요.
지금도 씩 웃으며 큰애가 어디선가 불쑥 나타날 것만 같습니다.
이듬해 4월,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남몰래 눈물을 닦았습니다.
‘2년여 투병을 하다 떠난 큰애와 우리 가족은 작별의 시간이라도 있었지...’
한순간 사고로 자식을 보낸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생각하니 더 가슴 아팠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어떤 위로로도 아픔이 사라지진 않을 것을 알지만, 다시 한 번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로 의지하고 같이 합시다. 누군가 옆에 있고 의지하면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인수위 앞 길거리에 서있는 세월호 가족들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전히 따뜻한 곳에서 위로받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깝습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그 어떤 시효도 성역도 없습니다. 설령 진실이 밝혀지지 않더라도, 우리 기억은 항상 그분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진실을 명확히 밝히고, 더 이상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는 나라다운 나라,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길에 항상 앞자리에 서겠습니다.
유가족의 슬픔에 다시 한 번 위로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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