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유가족들의 아픔과 함께하겠습니다.
이틀 뒤인 16일은 10·29 참사 희생자의 ‘사십구재’ 날입니다. 참사현장에서 친구를 잃고 살아남은 고등학생 한 명이 엊그제 세상을 등졌습니다.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유가족의 눈물이 아직 마르지 않았습니다.
유가족뿐 아닙니다.
참담한 현장을 목격했던 80대 상인은 ‘사십구재’까지는 희생자들을 위로하겠다며 한파에도 밤낮없이 참사현장 골목을 지키고 계십니다.
유가족들이 추모공간 마련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입니다. 정부도 서울시도 손을 놓은 사이 결국 유가족협의회 주도로 희생자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시민분향소’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세상은 10·29 참사를 여전히 아프게 기억하는데, 정부는 너무 쉽게 망각하려고 합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책임은커녕 희생자와 유가족을 겨냥한 잔인한 ‘2차 가해’가 일부 정치권에 횡행합니다.
부끄러움을 넘어 분노를 느낍니다.
‘진솔한 사과’와 ‘정확한 진상규명’, ‘국민이 납득할만한 인사책임’이 이다지도 어려운 일인지 묻고 싶습니다.
경기도는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의 영정을 모셨습니다.
끝까지 유가족들의 아픔과 함께하겠습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XpchQDV5arXcTyoYeZ5XH6vf6MeZLZU4kKmY8rReAFHiFn7F7KYupHgp95ShcJ8kl&id=100058189204699&sfnsn=mo&mibextid=RUbZ1f
일시적으로 차단됨
일시적으로 차단됨 회원님의 이 기능 사용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이 기능 사용에서 일시적으로 차단되었습니다.Facebook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저희에게 알려주
m.faceb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