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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어두우면 예술이 가장 먼저 불을 밝힙니다>

똑부킴 2023. 7. 28. 18:59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는 1차 세계대전 중 짧은 평화의 순간을 그리고 있습니다.
1914년 12월, 참혹한 참호전 속에서 서로에게 총을 겨누던 독일군과 연합군 병사들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노래가 흘러나오자 함께 노래를 부르다가 참호를 나와 음식을 나눠 먹습니다.

이것이 예술의 힘입니다.
예술은 갈등과 적대심을 내려놓고 평화로 가는 길을 열어줍니다.

오늘 임진각에서 국내외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한반도 평화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평화가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순간, 먼저 평화를 외쳐온 것은 늘 예술인들이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대가 어두울 때 예술이 가장 먼저 불을 밝히듯이, 경기도가 먼저 한반도 평화의 길을 밝히겠습니다. 굳건한 안보와 조국을 위한 신념도 중요하지만, 평화를 위한 대화의 노력도 꼭 필요합니다.

해묵은 갈등과 대립을 넘어 진정한 ‘더 큰 평화’를 외치는 데 저도 앞장서겠습니다. 예술인 여러분께서도 더욱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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