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SNS/김동연 페이스북456 <100조 원 투자유치는 현재진행형> 열 손가락에 꼽히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ASM'이 동탄에서 1,350억 원 규모의 연구·제조 시설 첫 삽을 떴습니다. ‘ASM’ 폴린 반데메르모어 이사회 의장, 벤자민 로 CEO,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가 참석했습니다. 지난 가을, 2회에 걸쳐 폴 베르하르겐 본사 CFO, 김용길 ASM코리아 회장 등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경기도의 성장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입니다. 시설이 완공되는 2025년엔 수백 개의 첨단 신산업 일자리가 창출되고, 화성에선 반도체 연구·개발부터 제조·생산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ASM’은 ‘혁신’이 글로벌 경쟁력임을 표방하는 네덜란드 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증착장비 기술을 상용화했고 그 기술로 도내 기업들과 협업해 경기도 .. 2023. 5. 24. <끝나지 않은 길> 기득권과 특권을 깨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친 분. 말이 아닌 행동으로 탈권위를 보여준 분. 열정 어린 투사였지만 소탈하고 인간적이었던 분. 다시 그분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민주주의가 권위주의로, 시장경제가 권(權)치경제로 퇴행하는 시대라 더욱 그렇습니다. 작년 봉하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비전 2030’ 보고서를 헌정했습니다. 2007.01.23.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기에 담긴 비전과 전략이면 대한민국이 반드시 성공한다고 대통령께서 하신 바로 그 보고서입니다. 그분이 옳았습니다. 사회투자와 사회적자본, 혁신과 동반성장. 부인할 수 없는 보편적 가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완입니다. 이 과제를 완수하는 것은 이제 우리의 몫입니다. 함께 만들었기에 누구보다도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노무현 대.. 2023. 5. 24. <경기도의 ‘문샷(Moonshot)’을 만들겠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친구 집 흑백TV로 ‘아폴로 11호’ 달 착륙 생중계를 보던 두근거림이 생생합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61년 취임과 동시에 달이 더 잘 보이는 망원경을 만드는 대신 달에 직접 가는 탐사선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비현실적이라는 여론에 이렇게 받아쳤습니다. “우리가 달에 가기로 한 건, 그것이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이다” 당시 달 탐사선 발사를 뜻하던 ‘문샷(Moonshot)’은 이제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혁신적 프로젝트’를 지칭하는 보통명사로 굳어졌습니다. 고양에 자리한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식에 다녀왔습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님을 비롯해 산학연 인사들 100여 분이 모인 큰 행사였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님, 항공대 석좌교수 홍남기 .. 2023. 5. 22. < 평화와 생태를 위한 대장정, DMZ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 문산역부터 도라산역까지 경의선을 따라 기차가 달렸습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운행이 중단된지 4년만입니다. ‘도라산역’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후 민간인통제선 안에 설치된 역입니다. 남쪽에서 보면 마지막역이지만, 저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2023 디엠지(DMZ) 오픈 페스티벌‘이 시작됐습니다. 프랑스 대사님 등 15개국 외교사절과 기후대사 강금실 전 장관님,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 공동위원장 최재천 교수님 등 1,500여분의 참가자들이 함께 DMZ 생태탐방로를 걸었습니다. DMZ는 단순한 정전의 결과물이 아니라 ‘평화’와 ‘생태·환경’의 상징으로 인류 미래를 향한 출발선입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의지뿐만 아니.. 2023. 5. 21.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