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213 <대한민국 경제는 들러리에 불과했습니다> 5년 전에는 남북한 정상이 만난 판문점선언이 있었고, 어제는 한미정상의 소위 ‘워싱턴선언’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 선언이 5년의 시차를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회담 성과로 내세우는 핵확산억제 강화 내용은 갈등과 위기를 풀기보다는 악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북한이 핵 고도화를 향한 폭주를 거듭하는 악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성과로 내세우는 내용은 그야말로 ‘레토릭’이자 과대포장한 말잔치입니다. 경제는 어떻습니까? 저는 얼마 전 미국출장 중에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경제정상회담’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RA, 반도체법 등 과제를 풀어야 했습니다. 공동선언문에는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한 노력을 평가(appreciated)하고, 앞으로 두 정상은 협의(consultation)를 계속하자.. 2023. 4. 27. <세계기자들과 경기도의 과거·현재·미래를 함께 했습니다 > 한국기자협회 주최 제11회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에 참석한 49개국 60여 명의 기자들을 도담소로 초청했습니다. 지난 4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참석하지 못하던 해외기자들까지 모두 함께 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컨퍼런스 주제인 ‘디지털 전환기 과제’와 ‘로컬저널리즘 가치’는 관심 있는 분야인데 발표자를 포함해 기자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자들도 저와 대화하며 경기도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했을 것입니다. 수원 화성이 보이는 도담소에서 한복을 입은 기자들과 전통음악을 접목한 퓨전음악,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은하수앙상블’의 공연을 함께 즐겼습니다. 기자들은 오늘 DMZ와 삼성전자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정전 70주년 분단 현실이 생생한 DMZ.. 2023. 4. 27. < 미래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美 플로리다주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지사를 만났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화당 대선 후보의 한 명으로 꼽히는 영향력 있는 정치인입니다. 주지사의 방한 목적은 무역·투자 파트너십 구축이었습니다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습니다. 주지사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많은 관심을 표했습니다. 북한의 위협과 한반도 긴장 상황, 중국·러시아 등 동북아 역내 국가와의 관계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함께 공감한 내용은 국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서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리더십 리스크’는 어떤 리스크보다도 큰 부담이기에 ‘미래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경기도와 플로리다 간의 ‘혁신동맹’ 강화에 대해 중점 논의했습니다. 경기도와 플로.. 2023. 4. 26. < 경기도체육회 화이팅 > 민선 2기 경기도 31개 시·군체육회장님들과 도담소에서 오찬을 했습니다.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님, 김택수 사무총장님 그리고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님 등 의원분들도 함께 자리하셨습니다. 스포츠는 화제로 삼는 것만으로도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훌륭한 소통 수단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체육회장님들과의 대화가 무척 즐거웠습니다. 한때 경기도와 체육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미흡해 도민의 스포츠권 보장이 충분치 못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경기도와 도체육회의 적극적으로 협력해 스포츠 소외 계층의 관람기회 확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지원 등 도민과 체육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서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도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 목표를 위해, 경기도 체육인을 대표하.. 2023. 4. 25.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