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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213

<농업의 미래, 귀하게 키워가겠습니다> 파주 파평면에서 모내기 일손을 돕고 왔습니다. 탁 트인 논에 들어서니 마음도 시원하게 탁 트였습니다. 저는 농촌 출신입니다. 고향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입니다. 할아버지도 농사를 지으셨고, 아버지도 농사를 지으셨습니다. 어릴 적 제 꿈이 농촌활동가였습니다. 어설픈 도움이 민폐가 될까 걱정도 있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일손을 보탰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우리 경기도에는 농업과 어업이 중요합니다. 특히 경기북부에는 친환경 농업이 중요한 산업입니다. 쌀값 하락과 쌀 소비 저하로 걱정하시는 농민들이 많이 계십니다. 앞으로도 더 자주 찾겠습니다. 농업경쟁력을 끌어올릴 근본 대책을 검토하겠습니다. 저뿐 아니라 우리 한국인 대부분은 한두 세대 거슬러 올라가면 농민의 후손입니다. 사람과 환경을 중.. 2023. 5. 10.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습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습니다. 전국 청취자들께 경기도 근황과 최근 현안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https://youtu.be/Y24V4I1Tf3E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suyGwP5c7iim69GPXbxvomqjGSuRP4T3w1sjTczEKnw71GsPQ8QecdNdjNUM5VShl&id=100058189204699&mibextid=Nif5oz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www.facebook.com 2023. 5. 9.
<시찰이 아닌 검증이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안전포기 정부’가 되려 합니까? 어제 한일정상이 합의한 시찰단이 23일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원자력 업계와 학계를 대변하는 시찰단 구성은 객관성을 상실할 우려가 크고, 활동범위 또한 일본이 보여주고 싶은 곳만 보게 될 것입니다. ‘면죄부 시찰단’이 아니라 ‘국민검증단’이 필요합니다. 정부주도의 시찰단이 아니라, 국회가 나서 다양한 구성으로 국민검증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일본정부는 완전한 투명성을 보장하고, 어느 곳이든 조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의 건강, 안전을 지키는데 있어서는 한 치의 빈틈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 2023. 5. 8.
<그립습니다, 아버지> 어버이날이 되면 유난히 더 사무치게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일찍 우리 가족의 곁을 떠나신 아버지입니다. 저의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아버지와의 대화’였습니다. 오래전 이를 이룰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버지 산소를 이장할 일이 있어 만 하루 동안 유골을 옆에서 모셨습니다. 그날 저녁, 소리 죽여 울며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젊디젊은 아내와 어린 자식들을 두고 그렇게 빨리 가셔야 했느냐고... 남겨두신 짐이 너무너무 무거웠다고... 버킷리스트를 이루고 나니, 새삼 ‘어버이’라는 존재의 무게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힘든 기색 한번 없이 가족을 지켜주신 어머니가 그만큼 더 고맙고 존경스럽습니다. 오늘은 팬데믹으로부터 일상회복 이후 처음 맞는 어버이날입니다. 손도 잡아 드리고, 발도 씻겨 드리며 모두 함께.. 2023.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