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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104

<가장 어두울 때 빛나던 마음> 예순 여덟번 째 맞는 현충일입니다. 수원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했습니다. 캄캄했던 시대를 누구보다 빛낸 분들, 삶을 다 바쳐 공동체의 미래를 지켜주신 분들입니다. 사익 대신 공익 앞에 목숨까지 내놓은 숭고한 희생이자 고귀한 헌신이었습니다. 그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살피며 그 정신을 잇는 일은 우리 몫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참전유공자께 드리는 참전명예수당을 53% 인상했습니다. 서울, 대전에 이어 대한민국 제3의 국립현충원을 경기도 연천에 조성 중입니다.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독립, 호국, 민주화를 뒤이어 '더 큰 평화'를 계승해내겠습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9Zxg9HWk5SNtUiqbuUyDQhqrp.. 2023. 6. 7.
<국민안전, 포기하면 안됩니다> 세계환경의 날입니다.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한 날입니다. 일본이 7월중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예고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한·일 정상간 합의로 일본에 다녀온 시찰단의 보고내용은 예상대로 ‘시설점검’ 결과에 불과했습니다. 일본이 제공하는 제한된 정보만으로 실체를 파악하는 것도, IAEA 보고서를 검증하는 것도 불가합니다. 애초에 ‘눈으로 보는 과학적 검증’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일본 정부는 ‘수산백서’를 발간해 ‘수산물 수입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합니다. 시찰단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대해 수입금지해제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원전 오염수는 일단 방류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오염수 방류를 유엔해양법협약 위반으로 제소하고,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해양.. 2023. 6. 5.
<전세피해 대책, 하루빨리 국회가 나서야 합니다> 지난 5월 11일 정부와 국회를 향해 전세피해 관련 근본 대책을 촉구한 것에 대해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장님과 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 맹성규 위원장님께서 화답해 주셨습니다. 오늘 국회에 가서 두 분 위원장님을 찾아뵙고 경기도 전세피해 실태와 지원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또, 피해지원 확대와 전세피해 재발을 막을 일곱 가지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지방정부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현행 제도 아래에서는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국회 차원 대책의 조속한 수립을 위해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정재 의원님도 찾아 뵙고, 사태의 심각성을 전하며 문제 해결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경기도가 국회에 제안한 전세피해 지원 및 예방 관련 법규 개정과 특별법(안) 수정을 정부와 국회에 다시 한번 강력하.. 2023. 5. 16.
<곧 찾아뵙겠습니다, 선생님> 스승의 날을 맞아, 은사이신 이경복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경복 선생님은 덕수상고 2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십니다. 당시 덕수상고가 벌이고 있던 ‘우리말 지켜 쓰기 운동’을 주도하셨습니다. 제가 교내 백일장에서 1등을 하면서 이경복 선생님과 가까워졌습니다. “지금 양심 세력이 절망하고 있다. 지역과 이념을 뛰어넘는 양심 세력을 규합해야 한다. 김 지사가 앞장서 달라.” 은사님께서 주신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작년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던 순간, 한겨울 찬바람 부는 새벽에 현장에 나오셔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여든이 넘으신 지금도 건강하시고, 매일 아침 여섯 시 반이면 사진과 함께 교훈을 담은 글을 보내주시곤 하십니다. 졸업하고 몸은 멀어졌지만 아직도 ‘아침조회’가 이어지.. 202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