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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 생태를 위한 대장정, DMZ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 문산역부터 도라산역까지 경의선을 따라 기차가 달렸습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운행이 중단된지 4년만입니다. ‘도라산역’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후 민간인통제선 안에 설치된 역입니다. 남쪽에서 보면 마지막역이지만, 저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2023 디엠지(DMZ) 오픈 페스티벌‘이 시작됐습니다. 프랑스 대사님 등 15개국 외교사절과 기후대사 강금실 전 장관님,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 공동위원장 최재천 교수님 등 1,500여분의 참가자들이 함께 DMZ 생태탐방로를 걸었습니다. DMZ는 단순한 정전의 결과물이 아니라 ‘평화’와 ‘생태·환경’의 상징으로 인류 미래를 향한 출발선입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의지뿐만 아니.. 2023. 5. 21.
< 대한민국 혁신 대표 경기도가 이스라엘과 혁신비결을 공유합니다 >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났습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베네트 전 총리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만남입니다. 라샤 아탐니 주한 이스라엘 부대사와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이원재 요즈마 아시아 총괄대표 등 이스라엘을 세계적인 창업강국으로 만든 벤처캐피탈 관련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경기도와 이스라엘은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혁신 스타트업으로 경제 역동성을 살리려는 의지가 특히 닮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세계적 대기업을 보유하지 않은 대신 수천 개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경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경영진을 배출한 대학 중 미국 대학을 제외하면 1, 2, 3위가 모두 이스라엘 대학이라고 합니다. 베네트 전 총리와 아탐니 부대사께서 경기도와 이스라엘 대학의 청년교류를 .. 2023. 5. 19.
< 단순한 친구 말고 ‘가장 절친한 친구’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만났습니다. 2017년 여름,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후 6년만입니다. 당시 캐나다 측 요청으로 이뤄진 정상회담에서 경제부총리로서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총리와 논의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지사로서,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이자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가평 캐나다전투기념비 앞에 트뤼도 총리와 나란히 섰습니다. 캐나다는 한국전쟁 시 UN군 중 인구 대비 가장 큰 군대를 파병한 국가입니다. 특히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평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는 캐나다 전쟁사 중 가장 위대한 군사적 업적으로 꼽힙니다. 450여명의 병사가 6,000여명의 중국군을 격퇴, 서울 진격을 저지해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꾸는 계기가 됐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매.. 2023. 5. 19.
<나에게 5·18은 ‘텀블러’다> 늘 ‘텀블러’를 들고 다닙니다. 올해 1월부터 경기도는 청사 내에서 1회용 컵을 쓰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청사 근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할 때도 텀블러를 이용하곤 합니다. 5·18은 ‘과거’의 어느 때 하나의 사건으로만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우리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 늘 이정표가 되어 줍니다. 제가 필요할 때 늘 쓰는 ‘텀블러’와 같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늘 지니고 다니는 텀블러처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5·18 정신을 늘 마음 속에 품고있겠습니다. 윤호중 의원님의 지명으로 다시 한번 5·18 민주화 정신을 되새겨 봅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9q26Bv8rw7MFz4FJNzB2mGZwFdz6J3uncnBt2f.. 2023.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