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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다 값지고 급한 것은 없습니다.> ‘삶’을 위해 나간 일터에서 우리의 이웃들이 '죽음’을 맞고 있습니다. 한 제빵 공장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한 50대 여성 노동자가 끝내 돌아가셨습니다. 누군가의 아내요 사랑스러운 어머니였을 분입니다. 작년에도 산재 사망사고를 내고 국민적 지탄을 받았고, 경영진이 대국민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 공장에서는 최근까지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9일에는 안성의 한 상가건물 공사 현장이 무너지면서 두 분이 돌아가시고 한 분이 중상을 당했습니다. 사망한 두 분은 베트남 국적의 젊은 형제였습니다. 지난 6월 하남시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카트를 옮기던 서른 살 청년노동자가 쓰러져 생명을 잃었습니다. 사고 전날에는 폭염 속에서 10시간 동안 4만 3천 보, 26km를 걸었다고 합니다. 서현동.. 2023. 8. 13.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도식 때 ‘14년 만에 문화재청장에서 해임된 기분’이란 제목의 유홍준 교수님 추도사를 감동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유홍준 교수님의 말씀을 좋아해 인용하곤 했습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님을 ‘경기포럼’ 특강에 어렵게 모셨습니다. 한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한 강연이었습니다. 경기도에는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부터 화성행궁, 판문점 등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유산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문화유산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유 교수님께서는 인문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늘 강조하십니다.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등 우리 .. 2023. 8. 11.
<잼버리 대원들과 경기도가 만났습니다> 조기 퇴영이 잼버리의 끝은 아닙니다. 경기도 방문이라는 뜻밖의 기회를 접한 잼버리 대원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경기도는 가장 많은 잼버리 대원들과 함께합니다. 21개 시군 53개소에 88개국 11,900명의 대원들이 경기도로 긴급대피했습니다. 소방학교 화재 진압과 생존 수영 체험,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 공연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경기도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했습니다.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잼버리 대원 체류 지원 TF’에서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잼버리 대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도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 다가오고 있지만, 잼버리 참가자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잼버리의 주제가 ‘.. 2023. 8. 10.
<선제적 대비로 도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는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습니다.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긴급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지하차도, 세월교 등 위험지역은 공무원을 현장 대기시켜 철저히 사전통제 하겠습니다. 특보 발령 시 반지하 등 재해취약계층의 사전대피도 신속히 진행하겠습니다. 경기도 재난 컨트롤타워도 24시간 가동합니다. 31개 시군과 함께 재난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도민들께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반도를 관통하는 강한 태풍에 대해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혹시 안전이 취약한 곳이 있다면, 지체 없이 경기도 안전예방핫라인(010-3990-7722)으로 신고해 주십시오. 더불어.. 2023.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