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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by 똑부킴 2023. 3. 12.

어제 화성 워크샵을 마치고 ‘융·건릉’과 ‘용주사’에 들렀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많은 분들이 나들이 나오셨습니다. 저도 다른 시민들처럼 입장권을 구입했습니다.

주말에 경기도의 명소를 찾아 봄기운도 느끼고, 많은 시민들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정 없이 들러 성법 주지스님을 뵙지 못했지만, 대신 전화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융릉’은 정조가 부모님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를 모신 합장릉이고, ‘건릉’은 정조 부부의 합장릉입니다. 서로 가까이 모셔진 융·건릉에 와보니, 정조대왕의 애틋함과 효심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정조대왕은 여러 면에서 우리 경기도와 인연이 많습니다. 수원에 ‘화성’을 축성하셨고, ‘융릉’을 찾아뵙는 ‘정조대왕 능행차’ 때마다 백성의 어려움을 직접 들으셨다고 합니다.

애민 정신과 효심으로 조선 후기 부흥을 이끈 그 중심에 경기도가 있었습니다.

‘용주사’가 현재 모습을 갖춘 것도 정조대왕 때입니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신라시대 절터 자리에 창건하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조계종 제2교구의 본사로 경기 남부의 중심이 되는 사찰입니다.

아버지 사도세자를 여의셨을 때 정조의 나이 11살이었습니다. 저 역시 11살이 되던 해 선친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떠나간 아버지를 그리는 정조대왕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져 저 역시 마음이 뭉클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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