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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7

< 대한민국 혁신 대표 경기도가 이스라엘과 혁신비결을 공유합니다 >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났습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베네트 전 총리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만남입니다. 라샤 아탐니 주한 이스라엘 부대사와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이원재 요즈마 아시아 총괄대표 등 이스라엘을 세계적인 창업강국으로 만든 벤처캐피탈 관련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경기도와 이스라엘은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혁신 스타트업으로 경제 역동성을 살리려는 의지가 특히 닮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세계적 대기업을 보유하지 않은 대신 수천 개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경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경영진을 배출한 대학 중 미국 대학을 제외하면 1, 2, 3위가 모두 이스라엘 대학이라고 합니다. 베네트 전 총리와 아탐니 부대사께서 경기도와 이스라엘 대학의 청년교류를 .. 2023. 5. 19.
< 단순한 친구 말고 ‘가장 절친한 친구’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만났습니다. 2017년 여름,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후 6년만입니다. 당시 캐나다 측 요청으로 이뤄진 정상회담에서 경제부총리로서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총리와 논의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지사로서,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이자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가평 캐나다전투기념비 앞에 트뤼도 총리와 나란히 섰습니다. 캐나다는 한국전쟁 시 UN군 중 인구 대비 가장 큰 군대를 파병한 국가입니다. 특히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평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는 캐나다 전쟁사 중 가장 위대한 군사적 업적으로 꼽힙니다. 450여명의 병사가 6,000여명의 중국군을 격퇴, 서울 진격을 저지해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꾸는 계기가 됐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매.. 2023. 5. 19.
<대한민국 경제는 들러리에 불과했습니다> 5년 전에는 남북한 정상이 만난 판문점선언이 있었고, 어제는 한미정상의 소위 ‘워싱턴선언’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 선언이 5년의 시차를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회담 성과로 내세우는 핵확산억제 강화 내용은 갈등과 위기를 풀기보다는 악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북한이 핵 고도화를 향한 폭주를 거듭하는 악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성과로 내세우는 내용은 그야말로 ‘레토릭’이자 과대포장한 말잔치입니다. 경제는 어떻습니까? 저는 얼마 전 미국출장 중에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경제정상회담’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RA, 반도체법 등 과제를 풀어야 했습니다. 공동선언문에는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한 노력을 평가(appreciated)하고, 앞으로 두 정상은 협의(consultation)를 계속하자.. 2023. 4. 27.
<세계기자들과 경기도의 과거·현재·미래를 함께 했습니다 > 한국기자협회 주최 제11회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에 참석한 49개국 60여 명의 기자들을 도담소로 초청했습니다. 지난 4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참석하지 못하던 해외기자들까지 모두 함께 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컨퍼런스 주제인 ‘디지털 전환기 과제’와 ‘로컬저널리즘 가치’는 관심 있는 분야인데 발표자를 포함해 기자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자들도 저와 대화하며 경기도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했을 것입니다. 수원 화성이 보이는 도담소에서 한복을 입은 기자들과 전통음악을 접목한 퓨전음악,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은하수앙상블’의 공연을 함께 즐겼습니다. 기자들은 오늘 DMZ와 삼성전자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정전 70주년 분단 현실이 생생한 DMZ.. 2023.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