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습니다1 <끝나지 않은 길> 기득권과 특권을 깨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친 분. 말이 아닌 행동으로 탈권위를 보여준 분. 열정 어린 투사였지만 소탈하고 인간적이었던 분. 다시 그분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민주주의가 권위주의로, 시장경제가 권(權)치경제로 퇴행하는 시대라 더욱 그렇습니다. 작년 봉하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비전 2030’ 보고서를 헌정했습니다. 2007.01.23.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기에 담긴 비전과 전략이면 대한민국이 반드시 성공한다고 대통령께서 하신 바로 그 보고서입니다. 그분이 옳았습니다. 사회투자와 사회적자본, 혁신과 동반성장. 부인할 수 없는 보편적 가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완입니다. 이 과제를 완수하는 것은 이제 우리의 몫입니다. 함께 만들었기에 누구보다도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노무현 대.. 2023.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