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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2

<대한민국 경제는 들러리에 불과했습니다> 5년 전에는 남북한 정상이 만난 판문점선언이 있었고, 어제는 한미정상의 소위 ‘워싱턴선언’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 선언이 5년의 시차를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회담 성과로 내세우는 핵확산억제 강화 내용은 갈등과 위기를 풀기보다는 악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북한이 핵 고도화를 향한 폭주를 거듭하는 악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성과로 내세우는 내용은 그야말로 ‘레토릭’이자 과대포장한 말잔치입니다. 경제는 어떻습니까? 저는 얼마 전 미국출장 중에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경제정상회담’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RA, 반도체법 등 과제를 풀어야 했습니다. 공동선언문에는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한 노력을 평가(appreciated)하고, 앞으로 두 정상은 협의(consultation)를 계속하자.. 2023. 4. 27.
<해외출장 성과 보고드립니다> 미국을 떠나기 전, 버지니아주 글랜 영킨(Glenn Youngkin) 주지사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통역 없는 30분 가까운 통화여서 여러 주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첨단 혁신산업 분야 기업 간 협력, 경기도와 버지니아주 간 정책협의회 개최, 경기도 청년의 버지니아주 파견 프로그램 등입니다. 잊지 않고,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도 요청했습니다. 캐서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전 주한대사도 따로 만났습니다. 한미경제연구소장 겸 코리아 소사이어티 이사장인 캐서린은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지한파 인사입니다. 한국에 대한 미국 내 분위기, 앞으로의 한미관계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바로 일본으로 건너와, 경기도 자매 현(縣.. 2023.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