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1 <우리에겐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 공개된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몹시 실망스럽고 깊이 우려됩니다.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내용입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 30.2%를 21.6%(+α)로 하향 조정하면서 원자력발전을 지나치게 강조한 반면, 정작 중요한 신재생에너지를 뒷전으로 돌렸습니다. 원자력발전의 확대 정책만으론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습니다. 고위험 핵폐기물을 발생을 고려하면 ‘지속가능한’ 정책인지도 의문입니다. 충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국가 첨단산업 육성전략’도 그럴싸한 청사진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정부는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량을 낮췄습니다.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입니다. 탄소국경조정세 도입, RE100 같은 국제기준에 맞춰 기업들이 수출.. 2023.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