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1 < 평화와 생태를 위한 대장정, DMZ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 문산역부터 도라산역까지 경의선을 따라 기차가 달렸습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운행이 중단된지 4년만입니다. ‘도라산역’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후 민간인통제선 안에 설치된 역입니다. 남쪽에서 보면 마지막역이지만, 저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2023 디엠지(DMZ) 오픈 페스티벌‘이 시작됐습니다. 프랑스 대사님 등 15개국 외교사절과 기후대사 강금실 전 장관님,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 공동위원장 최재천 교수님 등 1,500여분의 참가자들이 함께 DMZ 생태탐방로를 걸었습니다. DMZ는 단순한 정전의 결과물이 아니라 ‘평화’와 ‘생태·환경’의 상징으로 인류 미래를 향한 출발선입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의지뿐만 아니.. 2023.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