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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신2

<나에게 5·18은 ‘텀블러’다> 늘 ‘텀블러’를 들고 다닙니다. 올해 1월부터 경기도는 청사 내에서 1회용 컵을 쓰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청사 근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할 때도 텀블러를 이용하곤 합니다. 5·18은 ‘과거’의 어느 때 하나의 사건으로만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우리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 늘 이정표가 되어 줍니다. 제가 필요할 때 늘 쓰는 ‘텀블러’와 같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늘 지니고 다니는 텀블러처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5·18 정신을 늘 마음 속에 품고있겠습니다. 윤호중 의원님의 지명으로 다시 한번 5·18 민주화 정신을 되새겨 봅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9q26Bv8rw7MFz4FJNzB2mGZwFdz6J3uncnBt2f.. 2023. 5. 18.
<광주를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습니다> 광주를 떠나기 전 양림동 ‘오월어머니집’을 다녀왔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자녀, 남편, 자매 등 가족을 잃은 어머님들의 단체입니다. 당신들께서도 직접 다치거나 구속되는 등 많은 고초를 겪으신 분들이기도 합니다. 43년 세월의 흐름 속에 연로하신 모습이지만 말씀 곳곳에 굳센 기상이 느껴졌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사연을 들으면서 홀로 사남매를 키우신 제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운영의 어려움이 있지만 후원금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도울 일이 있으면 힘껏 돕겠다 약속드렸습니다. 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군부독재에 맞서 싸우신 조비오 신부님의 조카이신 조영대 신부님도 찾아뵈었습니다. '조비오의 아바타'라는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다는 조 신부님과 광.. 2023.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