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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는 인류 공통의 유산입니다> 시경기도 'DMZ OPEN 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이신 최재천 교수님께서 DMZ에 대한 뜻 깊은 강연을 해주셔서 공유합니다. DMZ를 아프리카 세렝게티 국립공원에 비유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인류 공통의 자산이라고 말씀해주신 부분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아픈 역사의 현장이지만, DMZ는 온대지역 중 생물다양성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독일의 통일이 아무도 예상하지 않은 순간 갑자기 이루어진 것을 짚어주신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의 통일도 갑자기 다가올 수 있습니다. 반드시 평화를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평화’는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말랑한(Soft)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도 100% 동의합니다. 경기도의 ‘DMZ OPEN 페스티벌’이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2023. 7. 24.
< 평화와 생태를 위한 대장정, DMZ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 문산역부터 도라산역까지 경의선을 따라 기차가 달렸습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운행이 중단된지 4년만입니다. ‘도라산역’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후 민간인통제선 안에 설치된 역입니다. 남쪽에서 보면 마지막역이지만, 저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2023 디엠지(DMZ) 오픈 페스티벌‘이 시작됐습니다. 프랑스 대사님 등 15개국 외교사절과 기후대사 강금실 전 장관님,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 공동위원장 최재천 교수님 등 1,500여분의 참가자들이 함께 DMZ 생태탐방로를 걸었습니다. DMZ는 단순한 정전의 결과물이 아니라 ‘평화’와 ‘생태·환경’의 상징으로 인류 미래를 향한 출발선입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의지뿐만 아니.. 2023.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