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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9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기업들의 상생을 바랍니다> 지난 가을 도내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은 치솟는데, 납품대금은 고정돼 있으니 도저히 버틸 수 없다는 중소기업인들의 호소였습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도지사 취임 후 1호로 결재했던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의 5대 대책 중 하나입니다. 빠른 시행을 위해 속도를 낸 결과, 4월부터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작합니다. 상생협력법 시행 이전이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입니다.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율, 납품대금 규모, 거래 기간 등으로 정한 적용 범위도 법이 규정한 것보다 넓혔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부문은 4월부터 추진하고, 민간부문은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 우수기업을 발굴해 도가 마련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 2023. 3. 28.
<김동연 호소문: 절박한 마음으로 도민과 국민 앞에 섰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위기의 초입에 들어선 우리 경제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지기 전에 국정운영 기조와 여야관계 대전환을 이뤄야 합니다. ‘민생복원’ 그리고 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치복원’을 이뤄야 합니다. 대통령은 검사가 아닌 ‘대통령의 길’을 가야 합니다. 정책 대전환으로 민생을 지키는 ‘국민의 길’을 가야 합니다. 여야, 노사, 모든 경제 주체는 ‘대화의 길’을 가야 합니다. 한시가 급합니다. 대선이 일 년 지났고, 여당에 새로운 당 대표가 된 지금, 더 늦기 전에 ‘민생복원’, ‘정치복원’을 시작합시다! . . . 김동연 경기도지사 호소문 전문(全文)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 일 년 전 오늘 우리는 변화를 기대하며 투표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어떤 희망이 남아 있습니까. 경제는.. 2023. 3. 9.
<가능성의 나라 인도와 ‘기회수도’ 경기도가 만났습니다> 세계가 경기도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와 맞손을 잡았습니다. 인도는 그간 고도의 성장을 이룩했고, 올해 G20 의장국으로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핵심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저는 경제부총리로서 한-인도 재무장관 회의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주도했습니다.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협정 체결이라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인도는 올해 세계 1위 인구 보유, 2030년에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만큼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IT 기술자를 배출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앞서있고,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4차산업의 중심입니다. 쿠마르 대사께서는 킨텍스(KIN.. 2023. 3. 7.
<스타트업을 위한 맞손 투자, '경기도 G-펀드'> 경제부총리 재직 당시 ‘대한민국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선도 경제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혁신 스타트업이라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올해 모태펀드 예산을 약 40% 감축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대비와 투자가 실종됐습니다. 경기도는 달라야 합니다. 경기도는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G-펀드’를 조성해 탄소중립, 미래혁신산업, 경기북부발전을 위한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100조 투자유치와 1조 G-펀드 투자제공을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덧붙여 오늘 경기도의 난방비 긴급 지원금 193억원의 집행이 완료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민생이 어려울 때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 또한 공공의 책무입니다.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신.. 2023.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