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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8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에너지·기후 정책을 이끌겠습니다> 존 번(John Byrne) 교수는 에너지·기후 정책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입니다. 지난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IPCC 보고서의 저자로 활약했습니다. 현재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 에너지·기후 정책 석좌교수이자, 바이든 정책대학원 에너지·환경 정책연구소 소장이기도 합니다. 오늘 경기도청을 찾은 존 번 교수를 만나 신재생에너지 분야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부의 실망스러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우려에 존 번 교수도 공감했습니다. 그는 “앞을 봐야 하는데 백미러만 보면서 운전하는 것 같다.”는 말로 중앙정부의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촉구했습니다. 또, 연방 환경보호청(EPA)를 이끈 캘리포니아주의 예를 들며, “경기도가 앞서가면 오히려 중앙정부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 2023. 3. 29.
<‘1.5°C 기후의병 총사령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오늘 기후변화를 주제로 열린 광명시 맞손토크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앞장서는 '기후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구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광명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계신 ‘1.5°C 기후의병(義兵)’ 활동가 여러분께서는 저를 ‘총사령관’으로 임명해주셨습니다. 세계 각국이 기후위기 대응에 머리를 맞대는 동안, 우리 정부만 시대를 역행하고 있습니다. '무책임'한 탄소중립 정책에 기후운동 분야의 활동가 및 전문가들이 문제인식을 표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등 모든 부분에서 후퇴한, 미래세대 책임 전가형 정책입니다. 저는 온실가스 감축을 미루지 않고 임기 내 최대한 진행하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30% 달성, 분야별 맞춤형 RE100 전략.. 2023. 3. 29.
<경기도청 안에서 일회용컵과의 ‘작별’을 선포합니다> 작년 10월 출범한 ‘레드팀’의 첫 번째 회의에서 청사내 다회용컵 사용이 제안됐습니다. 준비를 거쳐, 12월부터는 경기도청 내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제한했습니다. 작은 행동이지만 지구를 위한 큰 움직임이었습니다. 이제 경기도청의 작은 실천이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4월부터 청사 내에 일회용컵 반입을 금지합니다. 청사 입구에 다회용컵을 비치해 직원들의 불편함을 줄이겠습니다. 뒤이어 배달 음식 일회용기 문제에도 현실적인 대안을 준비하겠습니다. 탄소중립은 이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경기도는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33pHKGpWZy3R4LRwAWqTTD8FaEN.. 2023. 3. 28.
<우리에겐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 공개된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몹시 실망스럽고 깊이 우려됩니다.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내용입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 30.2%를 21.6%(+α)로 하향 조정하면서 원자력발전을 지나치게 강조한 반면, 정작 중요한 신재생에너지를 뒷전으로 돌렸습니다. 원자력발전의 확대 정책만으론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습니다. 고위험 핵폐기물을 발생을 고려하면 ‘지속가능한’ 정책인지도 의문입니다. 충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국가 첨단산업 육성전략’도 그럴싸한 청사진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정부는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량을 낮췄습니다.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입니다. 탄소국경조정세 도입, RE100 같은 국제기준에 맞춰 기업들이 수출.. 2023. 3. 21.